공군 조종사를 다룬 영화 '빨간 마후라'의 속편 제작 계획이 진행중이다.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던 조인성은 출연을 고사했다.
18일 관계자에 따르면 고 신상옥 감독의 1964년작 '빨간 마후라'의 속편 제작이 현재 기획되고 있다. 6.25 당시 공군 조종사들의 활약상을 담아 인기를 모았던 '빨간 마후라'를 현재에 맞게 바꾼 작품이다.
주식회사 빨간마후라가 내년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제작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군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전망이다.
주인공에는 현재 공군으로 복무중인 톱스타 조인성이 거론됐으나 결국 출연을 고사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검토 결과 출연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영화사 측에 최종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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