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의 콤비 김대진PD와 박현주 작가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1년 전 주말극으로 진검승부를 펼친 바 있다. 김대진 PD는 MBC '내 인생의 황금기'의 연출을 맡았고, 박현주 작가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 사랑 금지옥엽'으로 주말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서로의 경쟁 상대였던 두 사람은 올해 초 드라마 종영과 함께 동지가 된 셈이다.
김대진PD는 "박 작가의 완벽하고 재미있는 대본이 드라마 인기 요인이다"면서 "우리 드라마에 쪽대본은 없다. 대본이 방송 시간보다 한 달 정도 앞서 간다"고 밝혔다.
한편, '살맛납니다'는 민수(김유미 분)의 임신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유진(이태성 분)이 민수에게 적극적으로 프러포즈를 하게 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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