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델협회 "故김다울 사망 깊은 애도"

故김다울이 지난 1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패션 모델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송희진 기자

톱모델 김다울(20)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은 가운데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고인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국모델협회는 20일 오후 3시께 협회 홈페이지에 "故 모델 김다울氏의 삼가고인 명복을 빕니다"라며 임직원 일동 명의의 조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2009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패션모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톱모델 김다울氏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사)한국모델협회 임직원 일동은 故 김다울양의 유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고인의 사망에 대한 애도와 함께 및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고 김다울은 올해 1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패션 모델상을 받았다.

한편 미국 뉴욕매거진은 김다울이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현지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1989년생인 고 김다울은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는 가장 젊은 한국 모델로, 2008년 NY 매거진 '주목 해야 할 모델 탑 10' , 2009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 패션모델상 등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모델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4인조 록밴드 넬의 '치유' 뮤직비디오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