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동료 연기자 김성태와 웨딩마치를 울리는 귀순 배우 김혜영이 임신 3개월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12월 발간되는 여성지 여성동아에 따르면 김혜영은 현재 임신 3개월째로 예비 엄마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혜영과 김성태는 오는 28일 오전11시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관계로 발전, 백년가약을 약속했다.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했다. 귀순 전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다녔으며 귀순 후에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했고 드라마 ‘덕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뮤지컬 ‘팔도강산’ 등에 출연했다.
김성태는 연극무대를 거쳐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과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 등에서 얼굴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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