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등 3관왕(종합)

전형화 기자  |  2009.12.02 22:09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제30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8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이범수 김혜수 사회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마더'는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조명상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에 감독상과 촬영상을 안겨 2관왕에 올랐다.

김명민은 '내사랑 내곁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 대종상에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은 '내사랑 내곁에'의 하지원에 돌아갔다. 하지원은 데뷔 11년만에 처음으로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이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하지원은 이날 인기스타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박쥐'의 김해숙에게 돌아갔다. 진구는 대종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남자신인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여자신인상은 '똥파리'의 김꽃비, '과속스캔들' 박보영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보영은 '과속스캔들'로 영평상과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청룡상까지 신인상을 휩쓰는 기쁨을 맛봤다.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은 '똥파리'의 양익준, '불신지옥' 이용주 감독을 제치고,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용주 감독은 각본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상에서 두 차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고 장진영은 이날 특별상을 수상,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수상작(자) 명단.

▶최우수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하지원(내사랑 내곁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신인남우상=양익준(똥파리)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촬영상=박현철(국가대표) ▶조명상=최철수,박동순(마더) ▶음악상=조영욱(박쥐) ▶미술상=조화성,최현석(그림자살인) ▶기술상=장성호, 김희동,홍성호(해운대) ▶각본상=이용주(불신지옥) ▶인기스타상=이병헌 하정우 하지원 최강희 ▶특별상=장진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해운대 ▶청정원단편영화상=구경(김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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