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연기자로 변신해 안방극장 시청자를 만난다.
박휘순은 KBS 2TV 에서 내년 1월 4일 첫 방송 되는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한 KBS 월화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올해 MBC '맨땅에 헤딩'에 정신병자 역으로 출연,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휘순은 극중 병문고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바보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터라 그의 선생님 연기는 또다른 시청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휘순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입지를 굳힌 인물. MBC '강남엄마 따라잡기', 영화 '청담보살', '미녀는 괴로워', '무림여대생'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 드라마(제목 미정)는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 에서도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최고 명문대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서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김수로 유승호 배두나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으로는 KBS ‘올디스 벗 구디스’ ‘변두리 맨몸 멜로’와 같은 독특한 작품 만들기로 정평이 나있는 유현기PD가 연출을, 경쾌한 대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예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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