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생방송 도중 부채 날리는 방송사고

전형화 기자  |  2009.12.05 18:13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의 멤버 가인이 생방송 도중 소품인 부채를 날려 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브아걸은 5일 오후 2010년 남아공 월드컴 남북한 공동 선전 기원 특집으로 제주도 월드컵 경기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이날 브아걸은 '사인'을 부르며 특유의 부채춤을 선보였다.

해프닝은 바로 부채에서 비롯됐다. 가인이 부채를 이용해서 안무를 하던 도중 그만 부채가 날아가 버린 것. 이에 가인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카메라에 이 같은 모습이 그대로 잡혔다.

이 모습은 네티즌이 부지런히 동영상으로 제작,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퍼져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달 5일 브아걸의 다른 멤버인 미료가 대종상 영화제 축하무대에서 넘어져 '꽈당 미료'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네티즌은 가인의 이런 모습에 "정말 귀엽다" "야외무대에 바람이 너무 거센 것 같다"며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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