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마이클 잭슨이 단일 팝 앨범과 관련, 올 한 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가수로 밝혀졌다.
9일 현재 음반 판매 집계 인터넷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고 마이클 잭슨이 지난해 12월 11일 발매한 '마이클 잭슨-킹 오브 팝' 앨범은 올 1월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2만 7154장 팔렸다. 이로써 고 마이클 잭슨은 올 한 해 국내에서 단일 팝 앨범 부문에서 가장 판매고를 올린 가수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국내 음악팬들의 소비 성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이동, 마이클 잭슨의 음반 판매량도 80, 90년대 전성기 때보다는 판매량을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다른 팝 가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국내 단일 팝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차지, 그 저력을 확인케 하기엔 충분했다.
고 마이클 잭슨의 1위 등극에는 그가 올 해 갑작스레 사망한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지난 6월 25일(현지시간) 미국 LA 자택에서 급성심정지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인 직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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