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7일 대전 공연 취소 "장비·인력 섭외 힘들어"

이수현 기자  |  2009.12.11 09:08
MC몽 전국투어 '버라이어티 정신' 포스터 ⓒ사진=MA와일드독엔터테인먼트


가수 MC몽 이 오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버라이어티 정신'의 대전 공연을 취소했다.

11일 '버라이어티 정신'의 공연 주관사 IS엔터미디어그룹은 "밀려드는 지방 공연 개최 문의로 무리하게 대전 1회 공연을 추가 한 상태였지만 급박한 공연 스케줄로 인해 무대 시스템 대여와 스태프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태로는 타지역과 너무 비교되는 공연을 보여드릴 수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대전 공연을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S엔터미디어그룹은 "MC몽의 대전 공연을 기다렸던 대전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며 "이번 대전 콘서트 취소로 MC몽 본인이 가장 속상해 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대전 에서 더욱 좋은 공연으로 꼭 찾아뵙겠다고 약속 했다"고 덧붙였다.

MC몽 측은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조치를 곧 취할 예정이며 내년 초 대전공연을 재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버라이어티 정신'의 부산, 대구, 서울 공연 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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