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미실 효과 없었다? '여배우들' 5위 그쳐

김건우 기자  |  2009.12.14 07:09

스크린에 미실 효과는 없었다?

고현정이 출연한 영화 '여배우들'이 호평에도 불구하고 관객몰이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여배우들'은 지난 10일 개봉해 누적관객 25만 1232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모범시민'이 누적관객 36만 8514명으로 2위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두 영화는 모두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배우들'은 고현정 최지우 이미숙 윤여정 김민희 김옥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었다. 또 '선덕여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린 고현정의 출연작이 흥행이 기대됐다.

하지만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보다는 쾌감을 주는 액션영화가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부담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고현정 최지우가 각각 결혼과 한류스타의 고뇌 등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를 풀어놨지만 주 관객층인 커플 관객들을 모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던 것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꽃미남 뱀파이어 영화 '뉴 문'이 차지했다. '뉴 문'은 전작 '트와일라잇'의 기록 120만을 훌쩍 넘은 156만을 모으며 2주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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