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권모씨가 법적 공방 중인 가운데 방송인 A씨가 이병헌이 출연 중인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나타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5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과 14일 새벽 사이 방송인 A씨가 몇몇 관계자와 함께 '아이리스'의 촬영장소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가든 파이브를 찾았다.
A씨는 자신이 이병헌과 소송 중인 권씨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이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병헌은 현장에서 벗어난 다른 곳에서 촬영을 하고 있던 중이라 A씨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
A씨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아이리스' 제작진이 적잖이 당황을 했고 현장 관계자들이 이를 저지하려던 과정에서 양측이 가벼운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소송건과 관련한 심경을 고백한 이병헌은 현재 막바지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병헌이 심신이 몹시 괴로운 상태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각오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는 오는 17일 종영예정으로, 최근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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