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 제작사 측이 극중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과 관련, "당사자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이리스'는 지난 2일 방송된 15부에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박모씨(47)의 블로그에 담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냈다.
이와 관련,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사과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잘못 알려진 것이다. 그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박씨 측에서 처음에는 2000만원을 요구해왔다"며 "무리한 요구로 판단해 현재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잘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자신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눈치 챈 후 제작사를 상대로 저작권료 및 피해보상금 또는 사과방송을 적극 요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이 난색을 표하자 박씨는 현재 사진 사용료인 200만 원만을 요구한 상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