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와 산드라 블록 등이 올해 미국 배우조합(SAG, Screen Actors Guild)상 남녀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배우조합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골든글로브 최다 6개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업 인 디 에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크레이지 하트'의 제프 브리지스, '싱글 맨'의 콜린 퍼스, '인빅터스'의 모건 프리먼, '더 하트 록커'의 제레미 레너가 이름을 올렸다. 제레미 레너를 제외하며 4명이 이틀 전 발표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와 겹친다.
한술 더 떠 여우주연상 후보는 모두가 골든글로브에서 지명한 이들이다.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을 비롯해 '라스트 스테이션'의 헬렌 미렌,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뮬리건, '줄리 앤 줄리아'의 메릴 스트립, '프레셔스'의 게이보리 시디베가 그 주인공.
이가운데 메릴 스트립이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나머지는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들이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맷 데이먼(인빅터스), 우디 헤럴슨(더 메신저), 크리스토퍼 플러머(라스트 스테이션), 스탠리 투치(러블리 본스), 크리스포프 왈츠(인글로리어스 바스터스)가,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페넬로페 크루즈(나인), 베라 파미가(업 인 디 에어), 안나 멘드릭(업 인 디 에어), 다이안 크루거(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 모니끄(프레셔스)가 각각 올랐다.
제 12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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