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박쥐'(사진)가 미국 유타영화평론가협회로부터 '올해의 최고 외국어영화'로 선정됐다.
유타영화평론가협회는 18일(현지시간) 올해 개봉작 중 최우수작품, 최우수남녀배우 등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리스트에 따르면 송강호 김옥빈 주연의 '박쥐'는 최우수 외국어영화(Best Foreign Language Film)로 선정됐다. 2위는 멕시코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신 놈브레'가 차지했다.
한편 유타영화평론가협회는 올해의 최우수영화로 최근 발표된 골든글로브 후보작에서 최다인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조지 클루니 주연의 '업 인 디 에어'를 꼽았다. 최우수 남자배우는 '더 로드'의 비고 모텐슨, 여자배우는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뮬리건이 뽑혔다. 최고감독은 '업 인 디 에어'의 제이슨 레이트먼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