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극장 개봉을 추진중이다.
MBC 시사교양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 18일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극장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극장에서도 선보였던 '북극의 눈물'처럼 '아마존의 눈물' 역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것"이라며 "제작 단계부터 극장 개봉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방송돼 뜨거운 관심을 모은 MBC 자연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은 지난 10월 극장에서 상영돼 잔잔한 반향을 불러모은 바 있다. '북극의 눈물'에 이은 MBC의 야심찬 자연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경우는 가족 관객을 염두에 두고 내년 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 개봉일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학생과 가족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5월께 개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의 눈물'은 아마존의 자연을 알리고 생태계의 위기를 경고하는 자연 다큐멘터리로, 총 제작비 15억원과 9개월의 사전조사, 그리고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다. 지난 18일 방송된 첫 회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 15.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심야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BC 측은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명품 다큐멘터리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내년에도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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