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작가들이 꼽은 최고의 명대사는?

김건우 기자  |  2009.12.25 22:23

'선덕여왕'의 작가들이 뽑은 극중 최고 대사는 무엇일까?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는 '선덕여왕'의 종반영에서 김영현 박상연 작가를 만나 최고의 명대사를 들었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극중 덕만공주(이요원 분)와 미실(고현정 분)이 대립하는 장면을 꼽았다. 김영현 작가는 덕만이 "왜 진흥제 이후에 신라는 발전하지 않은 건가요?"라며 "새주가 나라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 이지요"라는 대사를 뽑았다.

박상연 작가는 미실의 "사다함을 연모했던 마음으로 신국을 연모했다"며 "연모한 것을 갖고 싶었을 뿐이다. 덕만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라는 대사를 선택했다.

한편 '선덕여왕'은 지난 22일 방송된 '선덕여왕' 35.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끝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덕만과 비담의 마지막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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