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병헌·장서희 이변없는 3사 연기대상(종합)

김수진 기자  |  2010.01.01 01:17
장서희 이병헌 고현정 (왼쪽부터)


배우 고현정 이병헌 장서희가 지상파 3사 2009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각각 MBC KBS SBS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하며 연기자로서 영광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MBC '선덕여왕'을 통해 '미실' 열풍을 불러일으킨 고현정은 지난 30일 진행된 200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고현정은 황실의 악녀 '미실'을 연기하며 연기자로서 확실한 인기와 실력을 재평가 받았다. 더불어 '선덕여왕'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KBS 2TV '아이리스'를 통해 31일 진행된 2009 K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줬다. 이병헌은 이날 김태희와 함께 베스트커플상, 네티즌 상을 수상하며 총 3개 부문 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아이리스'는 총 5개 부문 6개상을 수상했다.

장서희 역시 31일 방송된 2009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장서희는 올 상반기 막장드라마라 불리며 시청률 50%대를 육박한 일일극 '아내의 유혹'을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과거 그를 늦깎이 스타로 만들어준 MBC 일일극 '인어아가씨'의 영광을 재연했다.

이들의 수상은 방송가 안팎에서 예측됐던 일. '선덕여왕', '아이리스', '아내의 유혹'은 각 방송사 최고의 인기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이에 2009 지상파 3사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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