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이선호 "바람둥이? 절대 아냐..오해일 뿐"

김겨울 기자  |  2010.01.04 12:06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새 커플로 합류한 이선호가 바람둥이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선호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바람둥이로 비춰질까 걱정 된다"며 우려했다.

이선호는 "남자 형제 집안에 학교 다닐 때나 지금까지 남자 친구들 밖에 없어 여자들 만나면 어색한데 자주 바람둥이라는 오해를 받는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선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외국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한국 남자들의 무뚝뚝함과 다르게 자상한 매너가 베서 그런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선호는 이밖에 '황우슬혜와 서로 아는 사이였냐'는 질문에 "'우결' 측에서 가상 부인 번호를 줬는데 핸드폰에 누르는데 황우슬혜 씨가 뜨더라"며 "그래서 번호가 안 뜨게 전화 걸었다"고 "첫 인상도 좋았는데 같이 '우결'까지 하게 돼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선호는 지난 2일 방송된 '우결'에서 가상 부인인 황우슬혜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선호는 하트 무늬가 찍힌 번호의 여자로부터 다정한 전화가 걸려와 황우슬혜로부터 '바람둥이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이 나간 후 로맨틱한 프로포즈와 장난기 어린 미소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단숨에 게시판을 장악, 새'우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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