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치열한 주방을 무대로 캐릭터들의 향연

김겨울 기자  |  2010.01.04 23:07


요리드라마 MBC'파스타'가 첫 방송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오감을 느끼게 하는 화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방송된 '파스타'의 첫 장면에서는 주방에서 치열하게 요리 솜씨를 보이는 요리사들이 등장했다. 주문과 동시에 서열대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요리사들의 장면은 실제 주방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디테일을 잘 살렸다.

특히 140컷 이상으로 찍었다는 현란한 영상과 먹음직한 음식들과 소리는 보는 이의 오감을 충족시켜주기 충분했다.

또 부주방장부터 넘버 7까지 살아있는 캐릭터로 표현, 다양한 양념으로 요리가 완성되듯 풍부한 조연들의 캐릭터가 극을 재미나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와 함께 주인공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까칠한 완벽 남인 신임 셰프 형욱(이선균 분)과 꿈 많은 보조 요리사 서유경(공효진 분), 실력 있는 여자 요리사 세영(이하늬 분), 유경에게 시비를 거는 미식가 김산(알렉스 분)까지.

여기에 형욱이 신임하자마자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라고 외치며 여자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형욱이 과거에 아픈 상처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그러면서도 형욱은 우연히 만난 유경에게 데이트를 신청, 마지막 장면에서 유경에게 "사귀자"고 말하며 급하게 전개돼 궁금증을 일게 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잘 어우러졌다. 부드러운 역을 주로 맡았던 이선균의 까칠한 연기가 자연스러웠으며 공효진의 재기 발랄한 연기도 합격점을 받았다. 연기자로 새롭게 변신한 알렉스도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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