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포미닛·비스트는?…연습생 쇼케이스 '오소녀' 최지나 눈길

이수현 기자  |  2010.01.05 21:07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이다미, 금도연, 박윤주, 손나은, 김소애 팀 ⓒ사진=유동일 eddie@


데뷔한 연예인이 아닌 연습생들로 꾸며진 이색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는 '2010 큐브 스타즈 파티'라는 제목으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이 마련한 14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11세부터 2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습생들이 출연한 이날 쇼케이스에서 예비 스타들은 저마다의 끼를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가늠케 했다.

이들은 노래 뿐 아니라 랩과 댄스, 영어, 중국어와 일본어, 악기 연주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2000여 명의 관객들을 자신의 팬으로 만들었다.

이 쇼케이스는 2NE1의 '파이어', 손담비와 애프터스쿨의 '아몰레드', 2PM의 '어겐 앤 어겐' 등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는 무대로 구성됐다. 지미, 우빈, 우승, 황준원, 오명석 팀은 중국어로 2AM의 '이 노래'를, 서은광, 이창섭, 조형원, 윤현상, 임현식 팀은 포미닛의 '핫 이슈'를 밴드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이는 특별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지나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특히 이날 원더걸스 유빈, 애프터스쿨 유이, 시크릿의 전효성 등이 속했었던 걸그룹 오소녀 출신의 최지나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연예 기획사들이 데뷔 전 연습생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쇼케이스는 이례적인 일.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무대를 통해 공개된 연습생 중 팀을 꾸려 여성그룹 1팀, 남성그룹 1팀 정도가 올해 내에 데뷔할 것"이라며 미래의 꿈나무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 역시 예비 스타들의 매력에 매료된 듯 열띤 환호를 보내며 이들을 응원했다.

이 공연에는 포미닛의 남지현과 비스트의 양요섭이 사회자로 나섰으며 소속사 선배 가수인 포미닛과 비스트, 마리오, 영지 등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3. 3"이동국 딸이라고?"..07년생 재시 아이돌 비주얼
  4. 4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5. 5'169㎞ 타구 쾅!' 이정후 3G 연속 안타, 강속구 대처는 아쉬웠다... SF는 PIT에 위닝시리즈 [SF 리뷰]
  6. 6'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7. 7이미주, '송범근♥' 열애 심경 "머리 복잡"
  8. 8'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9. 9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25주 연속 차트인..K팝 최초·최장
  10. 10손흥민 원톱 부진→윙어로 펄펄, PK로 16호골+팀 최고 평점... 그런데 토트넘, 아스널에 2-3 석패 '사실상 UCL 좌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