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와 이동건 등 군 입대 예정 스타들이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뮤지컬에 도전할 전망이다.
6일 오전 한국뮤지컬협회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국방부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뮤지컬 '생명의 항해'의 오디션에 향후 입대를 앞둔 이준기 이동건 등의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뮤지컬협회와 국방부는 1950년말 장진호 전투와 흥남부두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생명의 항해'를 제작한다. 이 작품은 피란민 1만 4000명을 태우고 흥남부두를 출발해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한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를 다룬다.
이번 뮤지컬에는 현재 군 복무 중인 조인성 조승우의 출연도 점쳐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조승우 조인성 등의 출연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에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출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복무 배우의 출연에 대해 "아직 해당 군에 협조 요청은 안 들어간 상태다"며 "출연 배우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육군본부는 건국 6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마인'에 군 복무 중이던 강타 양동근 등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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