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외화 최강자(743만) 눈앞

김건우 기자  |  2010.01.07 08:18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개봉 21일 만에 700만 고지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6일 전국 640개 상영관에서 13만 398명의 관객을 모아 705만 29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바타'는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후 21일 만에 7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역대 최고 외화 흥행작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의 26일의 기록을 무려 5일이나 앞당긴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트랜스포머2'의 성적 743만 7600명을 넘어서 역대 외화 최강자 자리에 9일 또는 10일께 등극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항하는 한국영화들이 속속 개봉한다. '전우치'가 쌍끌이 흥행을 하고 있고 7일 '용서는 없다'를 시작으로 14일 '페어러브'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웨딩드레스'가 개봉한다. '아바타'와 '한국영화의'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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