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신9주째로 알려진 배우 송윤아가 엄마가 되가는 소감을 밝혔다.
송윤아는 7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송윤아는 "현재 임신 9주째"라며 "입덧이 심하신 분들도 많다는데 저는 잘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송윤아는 태몽에 대해 "태몽을 꾸고 싶은데 저는 못 꿨다"며 "다른 분이 꾸셨는데, 너무 좋은 꿈을 꾸신 것 같아 함부로 애기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송윤아는 "친구들 중 제일 좋은 엄마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이 세상의 엄마는 다 좋은 엄마"라며 "제 주위에는 다 너무 좋은 엄마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닮고 싶은 엄마가 누구냐는 질문에 ""(정)혜영씨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아이 셋, 넷 낳는 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임신하고 나니까 예전에 아기 열 낳은 어머니들이 인생을 어떻게 사셨을지 생각한다. 요즘에 그래서 정혜영 씨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차태현 씨가 '누나는 노산이야 명심하고 조심해'라고 보낸 임신 축하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며 "주변에서 편안해 보인다고 하시는데 사실 임신하고 살이 많이 쪘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해 5월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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