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어 러브'의 신연식 감독이 신종플루 투병 중 소설을 집필한 사연을 전했다.
신연식 감독은 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페어 러브'(제작 루스 이 소니더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페어러브'가 소설로도 발간된다"며 "2주 전에 신종플루에 걸려 죽다 살아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타미플루의 힘으로 책을 집필했다"며 "소설에 형만(안성기 분)의 과거가 담겨있으니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안성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지 않아도 좋으니 영화를 많이 봐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페어 러브'는 50대 노총각과 20대 여대생이 26년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1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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