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바람불어 좋은날'서 김미숙-정다영과 3각관계

김수진 기자  |  2010.01.08 14:52
신예 이현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모델출신 신예 이현진이 KBS 1TV 새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극본 이덕제·연출 이덕건)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진은 2월 말께 전파를 탈 '바람 불어 좋은날'에 주인공 '민국'으로 캐스팅돼 김미숙 정다영과 애정의 삼각관계를 연기할 예정이다.

'바람 불어 좋은날'은 KBS 1TV에서 방송된 일일극 '별난 여자 별난 남자'를 성공으로 이끈 이덕근PD와 이덕제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고아와 진배없이 자랐지만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명랑소녀 '권오복'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는 그린다. '권오복' 역에는 김소은이 낙점됐다.

이현진은 극중 사별한 고교 은사인 김미숙과 자신을 10년 동안 짝사랑해 온 정다은과 애정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현진은 방송중인 MBC 주말극 '보석비빔밥'에 출연중이며,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바람불어 좋은날'은 이들 외에도 김소은 진이한 강지섭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이 드라마는 포스터 촬영을 진행,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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