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신부와 '입맞춤' "잘살겠다"

문완식 기자  |  2010.01.09 17:08
조한선과 신부 정해정씨가 입맞춤을 하고 있다 ⓒ홍봉진 기자
배우 조한선이 "잘 살겠다"고 결혼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한선은 9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살 연하의 미술학도 정해정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신부와 함께 취재진 앞에서 짧게 인사를 전했다.

조한선은 "추운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옆에 있는 사람이 제 아내가 될 사람"이라고 신부를 소개했다.

신부 정씨는 "감사합니다"라고 부끄러운 듯 짧게 감사를 전했다.

취재진의 요청에 신부와 입맞춤을 나눈 조한선은 "잘 살겠습니다"라고 앞으로 각오를 말했다.

조한선(오른쪽)과 신부 정해정씨 ⓒ홍봉진 기자
이날 비공개로 열리는 조한선의 결혼식에는 동료 선후배 연기자 등 약가 1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례는 배우 백윤식이 맡는다. 김수로가 사회를 맡으며, 왁스가 축가를 부른다.

조한선은 2007년 지인의 소개로 2살 연하의 미술 대학원생 정해정씨를 만나 2년 넘는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배우 조한선과 신부 정해정씨(왼쪽) ⓒ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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