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 주말극 1위 수성..35.7%

김건우 기자  |  2010.01.11 06:57

KBS2TV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5.7%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한 31.2%에 비해 4.5%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수상한 삼형제'는 엄청난(도지원 분)의 거짓말이 남편 김건강(안내상 분)에게 들통 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인연 만들기'는 5.9%를, '보석비빔밥'은 20.9% 기록했다. 또 KBS1TV '명가'는 14.2%, 심야 주말드라마 SBS '천만번 사랑해'는 23.6%를, '그대 웃어요'는 16.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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