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시즌 드라마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여')에서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희는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결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진희는 이 자리에서 "일에 관해서는 독종 같고 머슴 같은 면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사랑에 대해서는 젬병이고 순수하고 서른넷인데도 불구하고 좌충우돌 하는 면이 있다"며 극 중 배역을 설명했다.
그는 '전작인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봤냐'는 질문에 "시즌2 개념으로 하는 것이라 방송을 볼까하다가 저만의 이신영을 새롭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작이 좋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서 내 스스로 고민했던 부분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아결여'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30대 전문직 여성들의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위트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전작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았으며 MBC '뉴 논스톱',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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