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깜짝 쌀 선물로 감동을 선사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번에는 쓰레기봉투 전달하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MBC '무한도전'은 '의상한 형제' 2편을 방송했다. 지난 9일 방송에 이어 각자 마음이 상했던 멤버들에게 쓰레기가 가득 담긴 봉투를 배달했다.
물론 과정은 만만치 않았다. 혹시나 자신의 집에 쓰레기를 투척할까 멤버들은 집 지키기에 나섰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자신의 집에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타나자 두고 가지 못하도록 하키 스틱을 들고 방어에 나섰고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를 피해 단숨에 아파트 7층을 뛰어 올라가야 했다.
그야말로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한판 승부가 벌어지며 이 과정을 통해 웃음이 빵~ 터졌다.
자신의 집에 쓰레기가 없자 "나 완전 잘 살아왔다니까"라며 웃음을 터트리는 정형돈이나 먹잇감을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서로의 집에 쓰레기 투척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줬다.
결국 정준하가 6개의 쓰레기봉투를 받아 '6관왕'에 올라 노홍철, 길은 물론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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