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서인영 등 2명의 멤버가 쥬얼리란 이름으로 마지막 무대에 선 지도 어느덧 일주일째가 됐다.
지난 2001년 쥬얼리 데뷔 때부터 멤버로 나선 박정아와 2002년 2집 때 합류한 서인영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동생들인 김은정 하주연과 '러브 스토리'를 부르는 것을 끝으로 오랜 쥬얼리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13일 같은 소속사(스타제국)의 신예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쇼케이스 진행을 맡기도 했던 박정아와 서인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틈틈이 솔로 음반 준비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쥬얼리는 떠난 뒤에도 현 소속사에 그대로 남아, 향후 솔로 가수 및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그럼 지난 2008년 초 합류한 이른바 '동생 라인' 2명만 남은 쥬얼리는 향후 어떤 일정과 계획을 갖고 있을까?
먼저 김은정과 하주연 역시 최근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러브 스토리' 활동을 마쳤기에, 당분간 가수 자격으로 무대에 서지는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시청자들과 잦은 만남을 갖는다.
김은정은 현재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 시즌2'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한 E! TV의 ' E! 뉴스 코리아'의 단독 진행을 맡고 있다.
하주연 역시 김은정 및 허참과 함께 Mnet과 KMTV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후 방송되고 있는 '골든 힛트 쏭'의 MC를 현재 맡고 있다.
김은정과 하주연은 오는 2월에는 쥬얼리 새 멤버들을 뽑는 오디션을 참관할 예정이다.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박정아와 서인영의 빈자리를 대신한 쥬얼리 새 멤버들을 뽑는 공개 오디션을 2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물론 기존 멤버들의 의견도 오디션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은 2명인 쥬얼리는 이르면 2월이 끝날 때쯤에는 새 멤버를 확정지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새 쥬얼리의 신보를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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