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580개 스크린에서 72만 73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925만 2363명으로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개봉 32일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금주 외화 최초로 1000만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IMAX 3D '아바타'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95% 좌석이 매진되는 등 흥행세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이에 새롭게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이 스크린을 잡지 못해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웨딩드레스' 등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작품들이 관객과 만날 기회조차 잃어버리는 것이다.
2위는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강동원 김윤석 주연의 '전우치'다. '전우치'는 지난 주말(15일~17일) 43만 3483명을 모아 누적관객 505만 8852명을 기록했다. '전우치'는 흥행 돌풍 중인 '아바타'에 맞서 꾸준히 관객을 끌어 모아 500만 고지에 우뚝 섰다는 평가다.
3위는 설경구 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가 누적관객 74만 3291명으로,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과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각각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이나영 주연의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와 송윤아 주연의 '웨딩드레스'는 개봉 첫 주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을 잡지 못해 각각 11만 4485명, 7만 6110명으로 6위와 8위에 랭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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