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따' 신동욱 "최정원 별명은 얼굴 시계"

일산(경기)=문완식 기자,   |  2010.01.19 17:32
신동욱 <사진=SBS>


배우 신동욱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최정원의 별명이 얼굴 시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욱은 19일 오후 4시 경기도 일산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신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완벽주의 형 원강하(김지훈 분)와 억척녀 진빨강(최정원 분)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 '훈남' 준하 역을 맡았다.

신동욱은 "착한 드라마라서 그런지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마지막 말 그리고 새해 첫 날까지 현장에서 함께하며 분위기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정원씨의 열연이 빛난다"며 "워낙 억척스럽게 연기해서인지 현장에 시계가 없는데 최정원씨의 얼굴에 나타나는 피로도의 심화를 보고 대충 시간이 몇 시인지 알 수 있어 별명이 '얼굴 시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욱은 "아이들과 함께 연기하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라며 "특이 두 살배기 남이를 보면 하나 생성하고 싶거나 데려오고 싶거나 할 정도로 귀엽다"고 말했다.

신동욱은 "이제 드라마 초반이니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 밖에 없는 '별을 따다줘'를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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