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3월 남극행 "세종기지로"

나영석 PD, 제작비 10억설 "터무니없다"

김겨울 기자  |  2010.01.22 13:31
'1박2일'ⓒ유동일기자


KBS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팀이 3월 초 중순에 맞춰 남극에 간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2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3월 초 중순에 남극 행에 오를 예정이다"며 "남극세종과학기지에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최근 출연자들에게 날짜를 빼놓으라고 부탁은 했지만 출발이 언제고, 기간이 어느 정도고, 일정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나 PD는 "남극이란 곳이 워낙 기상 변화가 심해서 기상 변수가 많을 뿐 아니라 교통 여건도 복잡해 여러 가지로 고민할 부분이 아직 많다"며 "당일까지도 긴장해야할 상황이 많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나 PD는 남극까지 가는 데 10억원대 제작비가 든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터무니없다. 그 보다는 훨씬 적게 든다"고 부인했다.

'1박2일' 팀의 남극 탐험은 지난해부터 진행되어온 대형 프로젝트로, 제작진은 남극 행에 대해 1년 넘게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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