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딸 서동주 23일 美사업가와 결혼

서세원 딸 서동주씨 <사진출처=서동주 미니홈피>

방송인 서세원의 딸 서동주(27)씨가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서세원 측에 따르면 서동주는 이날 미국 스탠포드 대학 내 한 교회에서 6연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서세원-서정희 부부 등 양가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렸다.

측근에 따르면 이 둘은 지난 2008년 말 한국에서 다니던 교회 목사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약 1여 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서동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상의 재미교포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재사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미국 MIT공과대학 수학과에서 학사학위를 취득, 석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와튼스쿨 경제경영학 박사과정 1명 선발에 당당하게 합격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유학일기를 책으로 펴낸 '동주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