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사진)가 미국 최고 인기의 영화배우로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회사 해리스가 지난해 12월7~14일 온라인을 통해 미국 성인 227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는 영화스타 1위로 꼽혔다.
2위는 조니 뎁, 3위는 지난해 1위였던 덴젤 워싱턴이 차지했다.
이밖에 산드라 블록,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메릴 스트립, 모건 프리먼, 줄리아 로버츠, 존 웨인 등도 톱 10에 들었다. 지난해 톱 10에 선정됐던 윌 스미스, 해리슨 포드,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 순위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편 전날인 25일 발표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방송인 설문에서는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위로 뽑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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