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매력적인 선수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동계 스포츠 여자선수 25명의 순위를 매겼다. 세계적인 미녀스타들이 열거된 가운데 김연아는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김연아에 대해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이자 현재 세계 챔피언”이라고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에겐 귀에 익은 이름이 아닐지 모르지만 한국에서는 스타급 유명인”이라고 소개했다.
또 “올림픽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만, 그녀의 모습 자체가 매력적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도 멋지게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1위는 미국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크리스티 레스키넨이 차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독자들은 기사보다 레스키넨의 사진에 먼저 눈이 갔을 것”이라며 “그녀는 올림픽 미녀 스타일 뿐 아니라 이제껏 보아 온 최고 매력녀 중 하나일 것이다”고 호평했다.
2위는 오스트리아의 컬링팀의 클라우디아 토스가 차지했다. 토스는 플레이보이 모델 제안을 받기도 했으며 컬링 여자 선수들을 모델로 한 달력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3위에는 2006년 토리노 올리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 알파인 스키 선수 줄리아 맨쿠소가 랭크됐다.
뒤이어 ‘슈퍼 섹시 안니’라는 별명을 지닌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안니 프리징어가 4위에, 미국 아이스댄싱 선수 타니스 벨빈이 5위에 뽑혔다.
최근 복귀를 선언해 김연아와의 경쟁이 주목되는 미국 ‘피겨 요정’ 샤샤 코헨이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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