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박정아 지극정성에 상태호전..30일 퇴원

김겨울 기자  |  2010.01.28 09:58
박정아 길ⓒ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리쌍의 멤버 길이 연인 박정아의 정성스런 간호에 상태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길의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정아가 사고 다음 날(26일)부터 길이 있는 병원에 빈 스케줄 틈틈이 찾아와 간호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박정아가 사고 소식을 처음 접하고 길이 큰 부상을 당했을 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안심하는 눈치였다"며 "박정아의 지극 정성 간호 덕분에 상태가 많이 호전돼 이르면 30일 퇴원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진통제와 링거를 맞으며 입원 중인 길은 지난 27일 정밀 검사 결과 뼈와 신경에는 이상이 없으며, 다만 사고로 인대와 근육이 놀라 당분간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앞서 길은 지난 25일 방송 녹화를 위해 경기도 양평을 찾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사고현장 인근 병원에서 긴급 처치를 받고 서울로 이송된 길은 전치 5주 진단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 사고로 그가 출연 중인 '무한도전' 제작진은 길이 회복할 때까지 녹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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