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사진)의 상복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영국 영화전문지 엠파이어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영국 유명 영화상 '리차드 아텐보로 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화인'(Filmmaker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지난 17일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리차드 아텐보로 영화상은 영국의 존경 받는 원로 배우 겸 감독 리차드 아텐보로(87)를 위해 제정돼, 매년 영화 관련 저널리스트들이 투표로 수상작(자)을 뽑는다. 지난해 올해의 영화로 선정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영국아카데미상, 미국아카데미상에서 모두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의 영화 주인공은 픽사 애니메이션 '업'에게 돌아갔다. '인 디 에어'의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은 올해의 극작가, '더 문'의 샘 락웰은 올해의 남자배우, '언 에듀케이션'의 캐리 뮬리건은 올해의 여자배우 및 신인스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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