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수영, 방송서 초등학교 은사 만나 '눈물'

김수진 기자  |  2010.01.30 11:09
수영 ⓒ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수영은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될 KBS 2TV '달콤한 밤' 최근 녹화에 멤버들과 함께 참여해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소중한 인연들을 재회했다.

수영은 당시 녹화에서 초등학교 시절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바른길로 인도해준 선생님을 만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영은 녹화내내 발랄한 모습을 보이다가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수영은 "선생님이 저를 위해 무릎까지 꿇고 타이르는 모습을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이에 선생님은 "나를 아직까지도 기억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수영과의 재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녹화에서 '달콤한 밤'의 신설코너 '달콤한 인연, 오랜만입니다!'를 통해 7년 동안 자장면을 배달해 준 중국집 배달부, 10년 만에 만나는 단짝 친구, 첫사랑 등 다양한 인연들과 재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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