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2050년 빅쇼까지 하고 싶다" 감동 소감(이모저모)

이수현 기자  |  2010.01.31 19:40

남성그룹 빅뱅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2010 빅쇼'를 개최했다. 사흘간 총 4만여 관객과 함께 한 '2010 빅쇼'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탑은 이날 솔로 음반 수록곡 '턴 잇 업'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뮤직비디오가 끝날 무렵 카운트다운된 시계는 2010년 5월께 날짜가 멈췄다. 이에 팬들은 '탑이 5월에 솔로 데뷔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2NE1은 게스트로 공연장을 찾아 '파이어'와 '아이 돈 케어'를 불렀다. 공연장의 관객들은 2NE1 단독 공연장에 온 것 마냥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선보여 온 탑은 이날 공연 중간 상영된 '1박 2일' 패러디 영상에서 허당기 넘치는 면모를 공개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이날 자신의 솔로 음반 수록곡 중 태양과 듀엣곡 '코리안 드림'을 부르며 DJ로 깜짝 변신, 숨겨진 디제잉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전 무대와 떨어진 2, 3층의 관객들과도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는 빅뱅은 이날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승리와 대성은 3층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했으며 지드래곤과 탑은 와이어를 타고, 태양은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며 팬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녔다. 갑작스레 펼쳐진 공중쇼에 2, 3층의 관객들은 놀라워하면서도 자리에서 일어나 열띤 환호를 보냈다.

○…대성은 "사고 이후 다시 노래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다"며 "하지만 나아서 여기에 설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대성은 지난해 8월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도중 교통사고로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탑은 공연을 마치며 "2050년 빅쇼까지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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