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삼형제', 주말안방극 1위 수성..38.4%

김지연 기자  |  2010.02.01 06:51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38.4%의 시청률로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8.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월30일 기록한 32.4%보다 무려 6.0%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수상한 삼형제'가 억지스런 우연의 반복과 극한 대립 관계를 이루는 현실성 없는 캐릭터로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에서는 지지를 받고 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민들레 가족'은 5.9%를 기록했다. 심야 주말드라마 SBS '천만번 사랑해'는 26.3%를, '그대 웃어요'는 19.4%를 각각 기록했다. 또 MBC '보석비빔밥'은 2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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