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오는 3월 컴백한다.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는 지난달 29일 에픽하이 공식홈페이지 맵더소울닷컴에 '오랜만'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3월께 스페셜 음반을 발매하겠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에픽하이는 한국 음악대표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미뎀(MIDEM)에 참석하고 돌아왔다"며 "보내질 만한 사람들로 성장시켜줘서 고맙다"고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이어 타블로는 "우리가 프랑스에 있는 동안 전 소속사 울림과의 합병에 대한 뉴스 발표가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텐데 사이트를 통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맵더소울은 에픽하이의 데뷔 음반부터 '러브스크림' 음반까지 함께 했던 울림과 다시 손잡고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며 "에픽하이라는 존재를 탄생시킨 울림에서의 추억들, 그리고 여러분과 우리만이 탄생시킨 맵더소울의 설렘이 하나가 돼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낼지 벌써 기대 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타블로는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독립했던 이유와 현재 합병을 결정한 이유가 동일하다"며 "제 결정의 타당성은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늘 그랬듯이 또 한 번 믿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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