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동계올림픽 겨냥 '치어걸' 패션 유행조짐

김지연 기자  |  2010.02.01 08:54


정규 2집 '오!'로 컴백한 소녀시대의 치어걸 패션이 벌써부터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틀 곡 '오!'의 무대를 첫 공개한 소녀시대는 완벽한 라이브와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상큼발랄한 치어걸 패션으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오!' 패션 콘셉트는 스포티룩에 중점을 둔 치어걸 의상으로, 소녀시대는 앞으로 다양한 스포츠 유니폼을 변형, 윤아 7, 태연 9, 서현 11 등 멤버들이 좋아하는 고유 숫자를 넣어 재미를 더한 치어걸 의상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소녀시대만의 밝고 활기찬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남아공 월드컵 등 여러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열려 '스포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가 치어리더로 변신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힘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도 담아 더욱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더불어 소녀시대는 '지' 무대에서 선보인 컬러 스키니진, '소원을 말해봐'의 제복 패션 등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노래, 안무는 물론 패션까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이번 ‘치어걸’ 패션도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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