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1138만 vs '해운대' 1139만

김관명 기자  |  2010.02.02 07:26

1139만 대 1138만.

'실미도'를 꺽은 '아바타'가 '해운대'를 제치고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기 일보 직전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는 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10만6775명을 동원, 누적관객 1138만583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아바타'는 역대 흥행 4위인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세운 1139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진위에 따르면 '해운대'의 최종 스코어는 1139만7097명이다. 두 영화 모두 지난해 개봉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바타'의 남은 고지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왕의 남자'(1230만), '괴물'(1301만) 단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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