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1997년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이지(30)는 오는 4월 17일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연세대 건축과 출신에 184cm 건장한 호남형으로, 현재 증권가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1년 전에 지인소개로 만나 교제를 해오다, 며칠 전 양가 상견례 후 결혼을 확정했다.
김이지는 원조 베이비복스가 지난 2000년대 중반 해체의 길을 걷기 전까지, 빼어난 외모로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팀의 리더로 활동하며, 그룹 내 의견 조율에도 앞장섰다.
슈는 1997년 바다 및 유진과 함께 S.E.S를 결성, 2002년 말 공식해체 전까지 깜찍함을 무기로 최고 인기를 누렸다.
이처럼 김이지와 슈 등 원조 걸그룹 멤버들이 이제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면서, 올 봄을 기점으로 이들의 결혼도 본격 스타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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