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콘서트 마친 빅뱅, 이젠 日출격..주말 출국

길혜성 기자  |  2010.02.02 14:29


국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이제 일본 공략에 나선다.

2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은 이달 10일부터 열릴 일본 콘서트를 위해 이번 주말 현지로 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은 오는 10~11일 요코하마 아레나, 13~14일 고베 월드기념홀, 16~17일 도쿄 부도칸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일본 투어 콘서트를 벌인다. 빅뱅은 당초 일본에서 4회 공연만 열 예정이었지만 현지 팬들의 요구가 쇄도, 14일 고베 월드기념홀 및 17일 도쿄 부도칸 공연을 최근 추가했다. 빅뱅의 모든 공연은 이미 모두 매진 사례를 이룬 상태다.

빅뱅은 지난해 연말 개최된 '일본유선대상'과 '일본레코드대상' 시상식에서 연이어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인지도도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연속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단독 콘서트도 가졌다. 빅뱅은 이번 콘서트 역시 매회 매진시키며, 총 4만여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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