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제2 아바타' 노린다… 3D 개봉확정

전형화 기자  |  2010.02.03 09:3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3D 상영을 확정하며 제2의 '아바타'를 노리고 있다.

3일 '타이탄' 홍보를 맡은 올댓시네마는 "''타이탄'이 3D 상영을 위해 개봉일을 4월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처럼 3D 열풍을 노리고 있는 것.

'타이탄'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제우스와 하데스의 갈등 속에서 금지된 땅으로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영웅 페르세우스의 신화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우스와 하데스 등 그리스 신들 뿐 아니라 메두사, 페가수스 등이 3D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아바타'의 주인공 샘 워싱턴이 '타이탄'에서 주인공 페르세우스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들과 3D로 만나는 것도 볼거리다. '타이탄'이 3D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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