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공유·김재원·양동근 속옷 다 훔쳤다"

이수현 기자  |  2010.02.03 17:39
노유민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성그룹 NRG의 노유민이 공유와 김재원의 속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노유민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 참여해 연예병사로 근무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노유민은 군용팬티 2장을 보여주며 "오늘 들고 나온 팬티는 공유와 김재원의 속옷"이라며 실제로 검은색 글씨로 공유, 김재원의 이름이 적혀있는 쪽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노유민은 "군대에서는 속옷을 보급 받는데 빨래를 귀찮아하는 동료들이 남이 빨아놓은 속옷을 훔쳐가 속옷이 없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보급품은 하나라도 없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숫자를 맞추기 위해 저도 어쩔 수 없이 동료들의 속옷을 훔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유민은 "이 속옷들은 그 때 훔친 것"이라며 "공유, 김재원, 양동근 등 모든 연예병사의 속옷을 입어봤는데 그들의 덩치에 따라 입을 때 느낌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유민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오는 4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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