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정진운 "졸업 아쉬워..멋진 청년되겠다"

김지연 기자  |  2010.02.04 10:45
4일 오전 졸업하는 2AM의 막내 정진운 ⓒ임성균 기자 tjdrbs23@


남성그룹 2AM의 막내 정진운(19)이 고등학교를 졸업, 대학 새내기가 된다.

정진운은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백암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을 갖고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졸업식 직전 교복을 입고 학교를 찾은 정진운은 "졸업을 하게 되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너무 아쉽기도 하다. 가수로서의 추억은 많은데 학생으로서의 추억이 너무 작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입학해서 밴드부로 활동하며 보냈던 축제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정진운은 또 10학번 대학 새내기가 되는 것에 대해 "지금은 음악을 하고 있지만 연기도 해보고 싶어 연극영화학부에 진학했다"며 "대학생활 즐겁게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특히 "대학생이 되면 미팅이 가장 해보고 싶다"는 정진운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가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진운은 "학생이었을 때는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이제 자유가 생겼다. 책임감도 늘었지만 그에 걸맞게 앞으로 더 멋진 청년 2AM 정진운이 될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앞서 대진대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 2학기 수시모집에 합격, 특기장학생으로 오는 3월 10학번 대학생이 된다. 대진대에는 멤버 임슬옹이 같은 학부에 재학 중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2AM의 맏형 이창민(24)이 동행해 동생 정진운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편 현재 2AM은 '죽어도 못 보내'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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