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이 제작 및 감독으로 나선 영화 '젓가락'이 다음 달 개봉할 예정이다. 서세원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하고 제작한 영화가 3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5일 오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이 제작자로 나서 메가폰까지 잡은 '젓가락'은 정통 코미디 영화. 정선희와 남희석 등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특히 정선희는 지난 해 남편과 사별한 이후 SBS 라디오 프로그램 '정선희의 러브 FM'진행 외에 다른 활동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코믹연기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서세원의 충무로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1년 흥행신화를 기록한 신은경 주연 '조폭마누라' 제작자로 변신, 업계 안팎에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후 영화 '긴급조치 19호'(2002년), '도마 안중근'(2004년) 등을 내놓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젓가락'은 서세원이 긴 공백을 깨고 충무로에 복귀한 작품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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